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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기기는 멀쩡하게 생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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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바울 날짜:2006-11-28 조회:5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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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생기기는 멀쩡하게 생겨도 어떤 상황에 놓이면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축구 하다가 의도적으로 상대방의 배를 차는 전도사가 있는가 하면 골프채로 사람의 머리를 찍는 교수도 있습니다. 어떤 목사는 2차선이 1차선으로 바뀌는 시골길에서 1차선에 자기가 먼저 들어가려고 하다가 실패하자 화가 나서 앞선 차의 뒤에서 하이빔을 켰습니다. 화가 난 앞선 차의 여자 운전수는 속도를 늦추어 당나귀처럼 기어가며 응수했습니다. 두 사람이 빨간 신호등에서 나란히 멈추자, 앞선 차의 여자가 손가락으로 욕을 하는데 이 목사님은 그것만은 따라서 못했다고 했습니다. 하나 안 하나 같은 수준입니다
우리는 멀쩡하게 생겨도 자기를 숨기는 껍데기를 입고 살고 있습니다. 누구처럼 얼굴에 분칠하고 립스틱 짙게 바르고 명품을 걸쳐도 속이 뻔합니다. 가까운 가족은 다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동물원에서 일할 사람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갔습니다 동물원 책임자가 말하기를 자기 동물원에 곰이 죽고 없으니 곰의 탈을 쓰고 곰 흉내 내는 광대를 할 수 있으면 일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별로 나쁜 일 같지 않아 곰 소리와 곰처럼 걷는 법과 코믹한 몸짓까지 배워 곰 가죽을 쓰고 곰 놀이를 했습니다. 이 곰은 금방 그 동물원에서 인기 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너무 신나게 뒹굴어 옆 담장이 넘어가 사자 우리에 넘어 갔습니다. 이제 죽었구나 싶어 살려 달라고 고함치려는 순간에 사자가 발로 곰을 꽉 누리면서 귓속말로 하는 말이 “이 얼간아 고함치면 너랑 나랑은 여기서 끝장이야” 합니다. 사자도 가짜였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주신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교제해야 합니다 그 모습만이 진실되면 변함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새로운 모습만이 소망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진실된 교제를 위해 예수님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 대부분의 가족들은 가족 간에 깊은 대화를 하면 싸우게 됩니다. 그래서 진실되고 깊은 대화를 피합니다. 미국의 경우이겠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1)TV에서 뭐해? (2)TV 틀어봐 랍니다.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사랑하는 가족들간의 대화가 그것 밖에 없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패를 3개 국어, 즉 히브리어, 라틴어, 헬라어로 써 붙였습니다. 그 분은 천하 만민과 대화하실 사랑의 언어를 가지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언어는 “받아주시고 들어주시고 함께 울어주시는 언어”입니다. 예수님의 언어는 가만히 들어 주시는 언어입니다. 우리가 듣는 말은 대부분 가짜 말입니다. 진실이 없습니다. 진정한 말은 그 사람의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담긴 말을 들으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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